KT VS NC
■ KT 위즈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예고했다. 3경기 연속 무너졌던 데스파이네는 지난 SK 전에서 7이닝 동안 2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부활을 선언했다. 그러나 1개의 피홈런을 내주며 투구 내용은 불안했다. 지난 5월 12일 NC를 상대로도 5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완벽한 피칭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 NC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지만 데스파이네의 불안한 피칭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강백호의 멀티 홈런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부분이 없었다. 3득점 역시 모두 강백호가 만들어낸 점수다. 강백호가 올 시즌 NC를 상대로 0.308의 타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지만 결국 로하스와 유한준이 살아나야 한다. NC를 상대로 로하스가 4할, 유한준이 3할을 치고 있는 만큼 지난 경기보다 많은 득점을 기대해도 좋다. 지난 경기는 괜찮았지만 데스파이네가 또 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루친스키는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루친스키가 유일하게 공략하지 못했던 팀이 KT다. 지난 5월 12일 KT를 상대로 5.1이닝 동안 5실점이나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물론 최근 KT 타자들의 타격감이 최악이지만 이미 한 번 쓴 맛을 맛 본 루친스키는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갈 수 없을 것이다. 나성범이 3안타, 박민우와 권희동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깨어났다. 특히 권희동은 홈런까지 뽑아냈다. 이번 경기 역시 세 선수가 핵심 선수들이다. 올 시즌 박민우와 권희동은 KT를 상대로 4할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나성범은 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또한 박석민과 노진혁 역시 KT를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KT 전에서 무너졌던 루친스키가 또 다시 KT 타자들 공략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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