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잉글랜드 분석

[체코]

유로 2004의 이변을 다시한번 연출하고 있는 체코는 조별예선 세번째 경기 잉글랜드를 상대하러 웸블리로 원정을 떠난다.

예선 A조에서 잉글랜드에게 밀려 조2위로 진출에 성공하였고 11실점에 나름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준데다 그동안 팀을 이끈 사령관 토마스 로시츠키의 공백을 확실히 메우고있는 느낌을 보여준다.

체코는 다소 어려운조에 속하면서 4위로 탈락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스코틀랜드 상대로 2대0으로 이기는등 1승 1무로 지금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무승부만 거둬도 다음라운드 진출이 확실하다.

지난경기인 신흥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경기력부터 꿇리지않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패트릭쉬크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반 페리시치의 동점골로 아쉽게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무엇보다 나름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꽤 있는 크로아티아 미드필더진 상대로 토마시 수첵, 토마스 홀스 같은 선수들이 분전을 했으며 특히 패트릭 쉬크의 최근폼은 그야말로 최고라고 할수있다.

야로슬라프 실하비감독은 이번 유로에서 오히려 드문포지션인 4231을 사용하며 특히 2선선수들과 최전방 공격수들의 다양한 공격루트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에이스이자 주포인 패트릭 쉬크 선수가 근육파열로 다음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만약 이 선수없이 잉글랜드를 꺾는다면 이번 유로에서 기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팀이라 할수있다.

[잉글랜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종주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웸블리 구장에서 유로 마지막경기 체코를 상대한다.

예선에서 7승 1패로 이미 체코를 예선에서 꺾으며 여유롭게 1위로 진출한데다 특히 37득점에 가공할만한 공격력이 인상적인 팀이라 볼수있는데

 현재 잉글랜드는 1승 1무로 체코랑 똑같은 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경기 확실하게 이긴다면 조1위로 진출 이것을 목표를 두고 경기를 치를것이다.

지난경기 같은 영연방 라이벌인 스코틀랜드 상대로 점유율을 굉장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에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0대0으로 아쉽게 비겼었는데

 특히 이 경기에서 아쉬운것은 해리 케인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것을 볼수있었고 라힘 스털링 선수의 참담한 골결정력이 유실히 드러나 잉글랜드의 약점을 볼수있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본선에서 많이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지난 경기 4231 전술이 전혀 성공적이지 못하면서 변화가 없으면 다음단계부터 탈락할수있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있다.

부상자는 없으며 앞 두경기에서 1군 선수들을 그대로 기용하면서 선수들 컨디션이 안좋은데다 이번경기 나름 중요해서 로테이션을 투입하기 어려워질수도 있으며 특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활약이 꼭 필요하다.

[결론]

체코는 이번 경기에서 지키기만하면 조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잉글랜드로서는 조별 1위를 차지하기위해 공격적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쉬크의 경기력을 감안했을때 체코가 좋은 역습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체코의 미드필더진이 나쁘지 않고 특히 볼란치에서 EPL에서 활약을 보인 선수가 존재한다는점은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부담은 결국 잉글랜드의 공격력을 막아낼 수비진인데 막아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렇다고 체코가 무실점으로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이 경기는 잉글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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