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VS 토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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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칼리아리 VS 토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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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리는 스팔 원정에서 FW 시메오네가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1-0 신승을 거뒀다. 지독했던 리그 12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마감하고 10위로 뛰어오른 상황. 7위 파르마와 승점 4점 차에 불과한 만큼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이번 홈경기 승리 시 확실한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휴식기 동안 마란 감독을 경질하고 젱가 감독을 부임시킨 뒤 수비진은 어느 정도 안정감을 회복했다는 평가. 반면 공격적으로는 변함없이 답답하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 시즌 주포였던 FW 파볼레티가 장기부상 중인 상태에서 FW 페드루(16골 3도움)가 코로나 휴식기 이후 주춤거리고 있는데다, MF 나잉골란(5골 6도움) 역시 주말 복귀는 어렵다는 소식. 토리노의 5백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3무 2패로 크게 재미를 보 지 못하고 있다.


토리노는 우디네세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 지독했던 7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칼리아리와 마찬가지로 감독교체 이후 첫승을 신고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상황. 주포 FW 벨로티(10골 2도움)가 10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부활포를 쏘아 올렸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현재 순위 14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려둔 만큼 조금만 더 분발하면 잔류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FW 자자, MF 바젤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대신 MF 베르디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우디네세전 내용 및 결과가 좋았던 만큼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아탈란타(3-2)와 로마(2-0)를 원정에서 잡고, 나폴리와도 접전(1-2)을 연출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도리어 원정에서 역습할 때 공격 흐름이 나아 보인다는 평이다. 칼리아리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3-2 승, 4-0 승, 0-0 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칼리아리: FW 파볼레티(★★★★☆/부상), MF 나잉골란(★★★★★/불투명), 파라고(★★★☆☆/부상), 올리바(★★★☆☆/부상), DF 피자카네(★★★★☆/불투명).

토리노: FW 자자(★★★☆☆/부상), MF 바젤리(★★★★☆/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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