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FRA D1 03:00 [낭트 VS OGC니스]

낭트는 리옹을 원정에서 1-0으로 잡고 스트라스부르전 패배(1-2) 후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6경기 5승 1패라는 엄청난 호조를 나타낸 끝에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백전노장 구르퀴프 감독 휘하에서 리그 최강 수준의 수비 조직력을 완성시킨데다, 공격진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 중에 있어 당분간 순항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주말에도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홈 무패(3승 1무)를 기록 중임은 물론, 현재까지 홈 4경기 무실점으로 수비진에 물샐 틈이 없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니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무 2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니스는 릴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모나코와의 더비매치 패배(1-3) 후유증을 씻어내지 못했다. 최근 들어 기복 심한 행보를 지속한 끝에 5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더욱 불안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낭트의 상승세를 가로막을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주장 DF 단테가 마침내 복귀 예정인 반면 DF 은소키는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가 여전히 가볍지 않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동료 선수 돌베리의 지갑을 훔쳤다가 발각된 FW 디아비-파티가가 시즌 도중 방출되는 등 팀 분위기도 조금은 어수선해 보인다. 낭트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2-1 승, 2-1 승으로 의외의 뚜렷한 강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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