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Sadthingnothing토트넘은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리그 4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전에는 맨유의 파상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후반 들어 뒷심을 발휘했다는 평가. FW 케인, 손흥민 역시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뒤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확인시켰고, 수비진의 한층 나아진 집중력도 눈에 띄었다는 평이다. 현재 순위 7위, 4위 첼시와 승점 9점 차로 갈 길이 매우 바쁜 상태인 만큼 이번 홈경기를 놓칠 경우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웃 라이벌과의 런던더비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그야말로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백업 수비수들의 부상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알리, 루카스, DF 베르통언이 부상 및 징계로부터 돌아온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오는 주말 일정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다. 역시나 웨스트햄과의 홈 더비에서 고전해 왔다는 점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수 있을 듯. 최근 맞대결 전적은 3승 1무 1패로 우세지만, 세 차례 승리를 모두 원정에서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홈 기준으론 2016-17 시즌의 3-2 승리 후 3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웨스트햄은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좋지 못한 재스타트를 끊었다. 리그 2연패와 함께 17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18위 본머스와 승점 동률인 만큼 이번 경기 패배 시 강등권으로 추락할 여지가 많아 보인다. 그야말로 배수의 진을 치고 승점 사냥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단, 원정 기준으론 리그 6연패를 기록 중인데다, 주 공격수들이 제각각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어 토트넘 원정에서 반등이 가능할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울브스전을 앞둔 훈련에서 부상을 당한 FW 알레(리그 7골), MF 스노드그라스(5골 5도움)는 주중경기 결장도 유력하다는 소식. 설령 출전하더라도 100% 컨디션으로 토트넘을 상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MF 야르몰렌코 역시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뒤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격진이 폼을 되찾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토트넘 원정에 꾸준히 강했다는 점에 그나마 기대를 걸어야 할 듯. 최근 3경기 3-2 승(컵), 1-1 무, 1-0 승으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토트넘: DF 포이스(★★★☆☆/부상), 탕강가(★★★☆☆/부상).
웨햄: FW 알레(★★★★☆/불투명), MF 윌셔(★★★★☆/불투명), 스노드그라스(★★★★☆/불투명), DF 오그본나(★★★★☆/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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