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S 롯데

직전 경기에선 이번 연습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던 기아에게 덜미를 잡히며 또다시 무너졌다. 4차례 연습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중인 상황. 특히 첫 경기에서부터 영봉패를 기록하는 등 경기당 평균 득점이 2.75점에 그치고 있다. 나성범이 타율 0.167을 기록하는 등 타자 개개인의 부진은 물론, 테이블세터가 기회를 만들지 못해 그나마 득점을 기대할 만한 양의지 같은 선수들에게 득점 찬스가 만들어지지 못하는 점 또한 상당한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타격 흐름으로는 득점 대결에서부터 완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최성영의 등판이 유력해 보인다. 현재 김영규와 함께 팀의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인데, 앞선 자체 청백전에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인 지라 정규시즌을 앞둔 현재 연습경기에서 마지막 기량을 점검할 가능성이 높다. 청백전 도합 8.1이닝동안 2실점만을 내주며 ERA가 2.16에 그치는 등 구위가 좋았고, 지난 시즌 후반 박진우를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경험 또한 있는 지라 이번 경기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 5선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앞선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상당히 빼어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경기당 평균 8.5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승리를 챙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한데, 이적생 안치홍이 직전 경기에서도 3점 홈런을 기록하는 등 4경기에서 10타수 6안타 9타점의 맹타를 휘두드며 공격의 선봉에 서고 있다. 또한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지성준 또한 6타수 4안타, 전준우와 이대호, 정훈이 나란히 11타수 5안타를 기록하는 등 팀 중심타선 대부분이 상당한 타격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 또한 다득점을 기대할 만하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부친 병문안 차 샘슨이 이탈하게 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당분간 변화가 예상된다.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생각한다면 개막 이후에도 당분간은 당초 5선발 로테이션에 들지 못했던 선수가 샘슨을 대신해 임시 선발로 나서야 하는 상황. 현재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준원과 김건국, 김유영 등 신예 선수 중 하나가 이번 경기에 등판해 기량을 점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NC전에 선발로 나섰던 경험이 있는 서준원보다는 김건국과 김유영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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