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VS 히로시마
Sadthingnothing■ 요미우리
히로시마에게 1대5로 무너지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게 됐다. 팀 타 선이 상대 선발 구리에게 철저히 틀어 막히며 이날 단 3안타를 합작하 는데 그쳤던 점이 가장 크게 뼈아팠던 모습. 1~3번 타순의 요시카와와 사카모토, 마루 등이 모두 무안타에 그친 터라 득점 기회 자체를 만드 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던 점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선발 메르 세데스가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왔음에도 불펜이 이후 6이닝을 1실점 으로 틀어 막은 데다, 단 3명의 계투진만을 투입한 터라 소모가 극심하 다고도 볼 수 없었다. 타선의 재정비만 이뤄진다면 마운드에서는 여전 히 강한 전력을 기대할 수 있고, 4번 오카모토의 최근 타격감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이 점 또한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강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사쿠라이 토시키가 선발 등판한다. 2016년 데뷔 이후 선발 출전이 단 1경기에 그쳤던 투수지만, 지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 후 8승 6패 ERA 4.32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며 올 시즌 또한 개막 선 발진 진입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라쿠텐과의 2군 경기에 서도 컨디션 조절차 등판했지만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빼어난 경기력을 발휘한 바 있다. 피안타가 7개로 다소 많았지만 유일한 실점 을 솔로 홈런으로 내주는 등 위기 관리 능력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 히로시마
연패를 빠르게 끊어내며 다시금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앞선 2경기 모 두 패하긴 했지만 1점차 석패였던 점을 생각한다면 전력 자체가 크게 약한 상황은 아니었고, 그 점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 선발을 빠르게 마운드에서 내릴 수 있었다. 올 시즌 5경기를 펼친 가운데 3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타선의 힘은 상대 에게 크게 뒤지지 않는 상황.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도 홈런 3개를 포함 해 11안타를 기록했음에도 총 득점은 5점에 그치는 등 빼어난 공격 전 개에 비해 실속은 챙기지 못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강하다. 이번 경기 선발이 아직 확실한 안정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신예 선수임을 감 안한다면 다소 부족한 득점력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엔도 아츠시가 선발로 나선다. 2018시즌 데뷔한 신예 선수로, 2019 시즌 첫 1군 진입을 이뤄냈지만 출전한 34경기 모두 계투로 출전하며, 선발로는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하지만 앞선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올 시즌은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합류 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직전 경기였던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 또한 중간에 계투로 등판해 2이닝을 던지는 등 아직 선발로서 긴 이닝을 기대하긴 다소 아쉬운 모습. 꾸준히 선발 로서의 준비를 마친 선수기는 하나 실전에서의 경기는 크게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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