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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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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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을 선발로 예고했다. 노경은은 지난 KIA 전에서 5이닝 동안 3피홈런 6실점을 내주며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한화 타선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5월 16일 한화 전에서 6이닝 동안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침묵하던 롯데 타선이 완전히 살아났다. 무려 16안타를 만들어냈고, 손아섭과 오윤석이 3안타, 안치홍, 이대호, 김준태, 마차도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이대호는 홈런을 때려냈고, 계속해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던 서폴드를 상대로 7득점에 성공한 것은 자신감을 가질만 한 부분이다. 김민우는 서폴드보다 더 공략하기 쉽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에 성공할 것이다. 노경은이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변수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서폴드를 무너트린 롯데 타선의 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다.


■ 한화 이글스

김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민우는 올 시즌 6번 선발로 나와 4실점 이상 내준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7일 롯데 전에서도 7이닝 동안 피안타는 단 2개에 불과했고,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용규와 김태균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살아났고, 호잉이 홈런을 때려냈지만 뉴 페이스들의 활약은 미비했다. 박정현, 이동훈, 박상언 모두 무안타에 그치며 여전히 빈타에 시달렸다. 노경은은 샘슨보다 공략하기 쉬운 투수이지만 현재 한화 타자들의 타격감으로는 역부족이다. 또 다시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 김민우가 호투를 펼치더라도 타선의 침묵이 워낙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화는 패배를 면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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