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좌완 패트릭 코빈이 선발로 나온다.

코빈은 지난 10일 템파베이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경기 코빈은 1회 시작하자마자 3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아로자레나에 2타점 적시타 브로소에 희생플라이로 3점을 내줬지만 남은 4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3회 디아즈와 아로자레나에 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브로소와 메히아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바 있다.

이번 시즌 코빈은 3승 5패 방어율 6.21을 기록중인데 5월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반등의 여지를 보였지만 최근 4경기에선 6이닝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3실점 이상을 기록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빈은 포심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비중을 줄이면서 체인지업의 비중을 늘린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상대전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그레고르 폴랑코(8타수 4안타)에 약했지만 제이콥 스털링스(6타수 1안타) 케빈 뉴먼(4타수 무안타) 등 엔 강했다.

지난 경기 워싱턴은 선발 레스터가 5.1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레스터는 2회 뉴먼에 솔로 홈런과 6회 스털링스에 2루타와 에반스를 유격수 라이너로 잡고 내려갔고 수에로가 뉴먼에 안타 스털링스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승리요건이 날라가고 말았다.

피네건이 7회를 막아낸 모습이다.

피네건은 현재 2승 2패 5홀드 방어율 4.05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허드슨과 핸드는 나오지 않았다.

타선에선 슈와버가 2안타 1홈런 2타점 소토가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슈와버는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이틀 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13호 홈런이 됐다.

이번 경기에선 코빈이 앞선 경기들 처럼 3실점 이상을 허용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츠버그는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 선발로 나온다.

앤더슨은 지난 10일 다저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앤더슨은 1회 터너에 솔로 홈런을 내줬고 3회에도 터너에 솔로 홈런을 내줬다.

다른 타자들은 대체로 잘 잡아냈지만 터너에만 홈런 2개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현재 앤더슨은 3승 6패 방어율 4.52를 기록중인데 5.10일 컵스전 8이닝 2실점 승리 이후에 5경기에선 승리없이 3패만 기록하고 있고 그나마 6월 2경기에선 11.1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살아나고 있고 다저스전은 컵스전 이후에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앤더슨은 포심 커터 싱커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포심 싱커 체인지업의 비중을 줄이고 커터와 커브의 비중을 늘린 모습이다.

이번 시즌 상대전에선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에도 등판하지 않았고 트레이 터너 라이언 짐머맨 이상(7타수 2안타) 스탈린 카스트로(6타수 무안타) 등 타자들에 강했다.

지난 경기 피츠버그는 선발 브루베이커가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 로블레스에 2루타를 내줬고 슈와버에 1타점 적시타 터너에 안타를 내줬으나 슈와버를 3루에서 잡았는데 2사 2루에서 소토에 1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불펜진은 1실점을 기록했는데 스트래턴이 6회를 막았지만 7회 올라온 홈스가 2사 뒤 슈와버에 솔로 홈런을 내줬다.

팀이 역전을 당하게 되면서 크릭과 로드리게스는 등판하지 않았다.

타선에선 뉴먼이 2안타 1홈런 1타점 스털링스가 1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다만 팀내에서 제일 꾸준한 모습인 프레이저가 무안타에 그친것은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선 피츠타선이 코빈을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빈은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있다.

장타 허용율이 증가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고있다.

그나마 홈 경기에서는 호투하는 경기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기대요소이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최근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어느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폴랑코에게 고전하였기에 폴랑코 앞에 득점권만 내주지 않는다면 나름 호투 할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은 기대보다는 안정감을 보이는 경기들이 많다.

경기력 차이가 심한 모습을 보이고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도 원정 경기 기복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의 핵심 타선들에게 안타 허용이 없기는 하지만 터너와 짐머만에게 고전한 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두팀 선발진이 부진한 상황인데 타선도 두팀이 부진하다.

다만 워싱턴은 최근 기대 이상의 불펜진 활약이 이어지며 투수력에서 안정감을 보이고있다.

후반부 승부에서 워싱턴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경기는 워싱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언오버 8.5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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