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NBA 분석 클리블랜드 VS 시카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2-129로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쿼터는 한점 앞선 채 끝냈지만 2쿼터 역전을 허용한 이후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17점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했지만 주전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말았습니다. 득점이 많기는 했지만 승기를 잡은 밀워키의 느슨한 경기 운영 덕분일 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케빈러브가 지난 시즌과 달리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코트 지배력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불스

시카고 불스는 직전 경기였던 뉴욕 원정 경기에서 98-10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3쿼터 종료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8점 앞선 채 끝냈지만 4쿼터 단순한 공격 루트가 막히자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만 것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 함께 뛰었던 포티스에게 무려 28득점이나 허용했고 에너지 레벨에서도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뉴욕 닉스 선수들에게 밀리고 말았습니다. 웬델 카터 주니어가 20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개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승부처에서의 경기 운영이 아쉬웠습니다.

최종정리

올 시즌 웬델 카터 주니어가 본격 가동되며 주전 라인업의 경기력은 나름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젊은 선수들로 이루어진 선수 구성상 4귀터 승부처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점차 나아지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스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트리스탄 탐슨과 케빈 러브가 프런트 코트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백코트진의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섹스턴, 갈랜드, 조던 클락슨에게 안정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카고 백코트진의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더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상대 매치업에서도 시카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결은 시카고 불스의 승리가 유합니다.

결론, 시카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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