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VS 한신

직전는 경기에서 한신에 5-9로 패하면서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2회말에만 5득점을 올리면서 집중력을 보여줬고, 오스틴은 지난 경기에서도 2타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결국 요코하마의 문제는 선발이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후보인 타이라와 하마구치가 나와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타선의 지원을 받고도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요코하마의 선발고민은 당분간 계속될 듯 하다. 요코하마는 이번 경기에서는 교야마 마사야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6패만 기록하면서 1군과 2군을 오갔던 투수다. 35.2이닝 동안 27개의 볼넷을 기록했는데 제구력이 나빠서라기 보다는 자신의 구위에 자신이 없어서라고 보는 편이 맞다.

한신는 지난 경기에서 현재 로스터에 최적화된 타선을 들고 나왔다. 선구안이 좋은 마르테를 2번타순으로 기용하면서 이전의 스몰볼 대신 빅볼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샌즈가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음을 보여줬고, 경기 후반에는 요코하마의 실수로 편하게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한신은 이번 경기 선발로 조 겅클이 선발로 나온다. 일본에서는 “간케루”로 불리는데 올 시즌 선발 후보로 주목받았지만 4이닝 7실점을 기록하면서 2군행 가능성도 있다. 한신 선발진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경기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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