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 투수

채드벨을 선발로 예고했다. 채드벨은 올 시즌 2번 선발로 나와서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SK 전에서는 3.2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무너졌고,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3번 선발로 나와 ERA 5.51을 기록하며 NC 타자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구위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채드벨은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단 3안타에 그쳤다. 좀처럼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최진행이 지난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뽑아냈지만 주자들이 출루하지 못하니 큰 의미가 없다. 게다가 NC가 구창모를 선발로 예고한 이상 한화의 타선은 더욱 암울하다. 이미 기가 죽은 채로 타석에 들어서서 무기력하게 무득점에 그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한화 타선이 침묵할 것은 이미 확정된 사실이다. 관건은 채드벨의 호투 여부인데, 아직 제대로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채드벨이 또 다시 무너질 것이다.

■ NC 다이노스

- 투수

구창모를 선발로 예고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그야말로 ‘승리 보증 수표’다. 올 시즌 5번 선발로 나와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35이닝 동안 실점은 단 2실점에 불과하다. 리그에서 가장 최악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한화 타선은 구창모에게 너무 쉬운 상대다. 이번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넘어 구창모의 완봉승을 기대해도 좋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17안타 13득점에 성공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나성범이 멀티 홈런을 때려냈고, 강진성과 알테어도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채드벨의 구위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NC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도 화끈한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NC가 패할 가능성은 0%다. 구창모는 완봉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고, NC 타선 역시 폭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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