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 투수

이승호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이승호의 피칭 페이스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 KT 전에서는 2.1이닝 동안 무려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8실점을 내주는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ERA 1.93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지만 올 시즌 이승호는 다르다. 또 다시 구위에 문제를 드러내며 무너질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8안타에 그쳤지만 6득점에 성공하며 매우 효율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김하성과 박동원이 홈런을 터트리며 맹타를 휘둘렀고, 두 선수가 각각 3타점을 쓸어 담으며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였다. 또한 이정후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키움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승호가 무너질 가능성이 너무 높다.

■ LG 트윈스

- 투수

윌슨을 선발로 예고했다. 윌슨은 3경기 연속 1할대의 피안타율을 내주며 호투를 펼치고 있었지만 지난 KIA 전에서는 6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4번 선발로 나와 ERA 4.50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도 완벽하게 키움 타자들을 공략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보다 구위가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없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라모스가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혼자서 모든 득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이승호는 올 시즌 내내 불안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LG 타자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김현수, 채은성이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주며 지난 경기와는 전혀 다른 타격을 선보일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윌슨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승호보다 적은 실점을 내줄 것이다. LG 타선 역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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