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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한화 VS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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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이환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이환은 지난 5월 9일 키움 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1실점밖에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피칭은 최악이었다. 2경기 모두 4이닝을 넘기지 못했고, 실점은 많지 않았지만 피안타율이 3할을 넘겼다. 키움 타자들의 파괴력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에서도 김이환의 불안정한 피칭은 이어질 것이다. 한화의 타선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이용규가 멀티 히트, 호잉이 홈런을 터트리며 살아났지만 여전히 이성열과 송광민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테이블 세터에 어울리는 정진호가 5~6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는 것을 보면 한화 타자들의 타격감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를 알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한화 타자들의 침묵은 계속될 것이다. 김이환의 깜짝 호투를 기대하더라도 타선이 워낙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승리를 확신할 수 있을 만큼 대량 득점을 뽑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현희는 최근 2경기 연속 무너졌다. 특히 지난 NC 전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4개의 볼넷을 내주며 5자책점을 내줬다. 올 시즌 4경기 모두 피안타율이 3할이 넘을 정도로 피칭 페이스가 좋지 않다. 그러나 지난 한화 전에서는 6이닝 동안 3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최근 한화 타자들의 타격감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한현희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김혜성이 3안타, 김하성, 이정후, 전병우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박병호가 계속해서 침묵하자 타격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다. 박병호를 4번 타자로 고집할 필요는 없다. 장타력을 고려하면 박동원도 4번 타자에 배치될 수 있는 선수다. 박병호에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아야 더욱 수월하게 득점이 나올 수 있다. 한현희가 작정하고 대량 실점을 내주지 않는 이상 키움에게 큰 변수는 없다. 박병호가 침묵하더라도 다른 타자들이 얼마든지 득점을 뽑아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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