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파 VS 치난덴가

최근 기세가 좋다. 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순위 상 승에 성공했다. 전반기 최하위의 아픔 기억을 지우고 후반기에 나름 선 전하고 있어 기분이 좋은 상태다. 믿을 구석은 역시 단단한 수비 조직이다. 바티스투타(GK)와 콜린드레 스(DF), 몬드라곤(DF)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이 후반기 13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최근 안방 6경 기 무패를 달리는 과정에서 무실점 경기만 4경기에 달하고 실점은 고 작 2실점에 불과하다. 부족한 득점력에도 탄탄한 수비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언제나 승리를 바라보는 하라파다.

주중 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순위 경쟁자인 유 벤투스를 4-0으로 완파하며 6위 탈환에 성공했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논하기는 이르지만, 일단 6위권에 합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 지난 주말 페레티에게 0-7의 대참패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 나름 나쁘 지 않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페레티전을 제외한 12경기에서 13실 점을 내줬기에 수치만 놓고 보면 하라파에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페레티전에서 그랬듯이 수비가 한 번 흔들리면 걷잡을 수 없니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항상 불안감을 내포한 수비 라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곤란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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