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엘지

두산은 대체선발 박종기 나옵니다.

95년생 육성선수 출신입니다.

올시즌 선발 첫 등판입니다.

시즌 내내 불펜으로 활약,

선발진 빵꾸로 첫 기회 잡습니다.

가족 형제 지인 친인척 다 전화 돌립니다.

"나 올해 첫 선발이야"

지난해 시즌 요맘 때 선발 몇 번 올라갔습니다.

총 5번 선발 등판,

23이닝 14자책으로 많이 부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불펜으로 갔고 그 후에 2군행 열차.

작년 딱 요 맘 때 선발로 나온 박종기,

선발 다섯 경기 23이닝 동안

1승 (2경기 5이닝 이상, 3경기 조기강판)

피안타 25개, 볼넷 12개 내줬습니다.

23이닝 동안 37번의 출루를 허용한 데이터,

투자할 수 있겠습니까?

엘지 선발 수아레즈,

엘지의 올시즌 최고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아레즈 데려온 스카우터는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주 2회 룸빵 회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연봉대비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아레즈가 9개 구단 상대로 

두산전이 가장 취약합니다.

삼성전은 아직 한번도 등판을 못했고

지금 현재 본인이 등판한 8개 구단 중 

두산전 2경기 10이닝 12피안타 5자책,

근데 이정도면 약점은 아닙니다.

딱 퀄스 정도인데 워낙 다른 데이터가 좋아서

약해보일 뿐,

전 수아레즈 오늘 좋습니다.

괜찮습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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