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18:00 [히로시마 VS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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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18:00 [히로시마 VS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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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투수 구리 아렌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에도 팀의 3선발로 나서 면서 3.5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팀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 던 선수다. 당연히 올 시즌에도 시범 경기부터 출전하며 시즌 준비를 순조롭게 해가고 있다. 장단점이 명확한 선수다. 선발, 불펜을 오가며 어느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강 점이라면, 정면 승부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볼넷 수치가 높 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단점이다. 지난 시즌의 한신이라면 별 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올 시즌 한신은 공격적인 영입을 토대로 화력 부문 스텝 업을 끝마친 상황이다. 이전과 같은 '정면 승부를 피하는 피 칭을 펼친다면, 고잔 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 여전히 '주포' 스즈키의 타격 컨디션이 저조한 가운데, 지난 시즌 팀의 화력을 이끌었던 밥티스타도 없다. 세로 합류한 호세 피렐라가 '8년'이 라는 긴 시간의 빅 리그 경험이 있는 타자 가공 할 만한 펀치력에 비해 컨택 능력이 떨어지면서 확실한 믿음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 즌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 온 상황에서 스즈키를 위시해 니시카와, 메 히야 등 중심 타선의 폭발력이 아직까지 저조하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 서도 약점으로 작용 할 것이다.


■ 한신 

군켈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다. 전형적인 '쓰리쿼터'형 투수이고, 이러한 유형의 투수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투구 무브먼트'가 군켈의 가 장 큰 장점이다. 특히, 스트라이크 존 부근에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간 다는 평이 많기 때문에 삼진보다는 뜬공이나 땅볼 등 범타 유도에 능한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MLB 시절에도 충분한 안정감과 가능성을 보 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몫을 충분히 다해 줄 가능성 이 높다. 현재 히로시마의 중심 타선이 부진하고 있다는 것도 군켈 입 장에서는 상당한 이득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센트럴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크리스 존슨을 맞 아 부진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영입 작업을 통해 펀치력 있는 외인들을 수급하는데 성공했고, 이 선수들은 3, 4, 5번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 리오'를 구성하며 좋은 파괴력을 과시한 바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히 로시마의 선발 투수인 크리스 존슨을 상대로 부진했지만, 아직까지도 페이스 자체는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달라진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 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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