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vs볼리비아(10:30)

홈 팀 칠레는 1승2무2패를 기록하며 남미 예선 7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고 볼리비아는 1승1무3패를 기록하며 바로 밑단계인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칠레의 경우 황금세대들의 노쇠화와 비엘사 감독이 팀을 떠나며 칠레 특유의 12km, 13km씩 뛰며 경기장 곳곳을 누비던 전술이 많이 약해진게 사실이다. 이에 더해 공격진 들이 빅리그에서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며 폼 하락이 칠레 부진의 결정적 이유라고 본다.

원정 팀 볼리비아는 직전 경기 고산지대라는 점을 이용하여 베네수엘라전 3대1 승리를 기록했으나 홈에선 강하지만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수비에서의 약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있어선 주도권을 칠레가 가질 공산이 크다고 본다.

홈에서 만큼은 무패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칠레이기에 오늘 경기에서 충분히 리드를 점할 가능성이 커보이며 원정만 가면 수비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록할 것이라 본다. 다만 칠레의 공격진들의 현재 폼을 생각하면 다득점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며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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