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는 우완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즈가 선발로 나온다.

구티에레즈는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경기 구티에레즈는 1회 에드먼에 안타와 도루 후 오닐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아레나도에 땅볼 이후 2사 2루에서 몰리나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엔 론돈에 볼넷 웨인라이트의 번트 에드먼의 땅볼 칼슨의 볼넷으로 2사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오닐에 1루 팝플라이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현재 구티에레즈는 2경기 등판 1승 1패 방어율 2.70을 기록중이다.

구티에레즈는 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포심 체인지업의 비중을 줄이고 슬라이더와 커브의 비중을 늘린 모습이었다.

통산 상대전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 신시내티는 선발 그레이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조기에 내려갔는데 1회 보겔바츠에 안타 가르시아에 몸 맞는 볼을 허용했지만 나바에스를 1루 팝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다만 불펜진은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4회 두리틀이 가르시아에 솔로 홈런 5회 핸드릭스가 우리아스와 보겔바츠에 연속 볼넷을 내줬고 폭투까지 겹치며 무사 1 3루에서 옐리치를 병살타로 유도했지만 역전 점수를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

7회엔 가렛이 브래들리에 안타를 내주고 물러났고 브락이 견제 실책을 기록했지만 피터슨의 땅볼 때 2루주자 브래들리를 잡아냈는데 우리아스에 볼넷을 내줬고 보겔바츠에 땅볼 이후 2사 2 3루에서 가르시아에 1타점 내야안타를 내줬다.

9회엔 구도가 테일러에 볼넷과 2사 뒤 나르바에스에 고의사구로 거른 2사 1 2루에서 쇼에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현재 두리틀이 3승 1세이브 1홀드 방어율 4.35로 방어율이 기대 이하이며 안톤을 제외하곤 불펜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선에선 아키야마가 1안타 1타점 윈커와 카스테야노스가 1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윈커는 현재 타율 0.346 17홈런 37타점을 기록중인데 타율 2위 홈런 1위이며 카스테야노스도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57 12홈런 31타점을 기록중인데 타율 리그 1위를 기록중이다.

이번 경기에선 구티에레즈가 지난 경기 만큼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며 안톤과 심스의 필승조 라인으로 넘어갈 수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좌완 브랫 앤더슨이 선발로 나온다.

앤더슨은 지난 4일 애리조나전에서 4.1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경기 앤더슨은 2회 2사 뒤 아메드에 안타 바르가스에 볼넷을 내주며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투수 듀플란티어를 삼진 처리했고 3회엔 1사 뒤 마르테와 에스코바에 안타를 맞았지만 켈리를 1루 팝플라이 워커를 우익수 라이너로 잡았다.

4회까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5회 마르테에 안타 켈리에 투런 홈런 워커에 2루타를 맞고 내려갔고 수터가 아메드에 2루타 1타점을 내주며 3자책이 됐다.

현재 앤더슨은 2승 3패 방어율 4.42를 기록중인데 퀄리티스타트는 1회에 불과하며 4/24일 컵스전 부터 6경기 연속으로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5이닝을 채운 경기도 단 1경기에 불과하다.

앤더슨은 커터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싱커 커브 체인지업의 비중을 늘리면서 커터 슬라이더의 비중을 줄였는데 5회 실투가 많아지며 장타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 상대전에선 1경기 나와서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으며 닉 카스테야노스(19타수 7안타)에 약했지만 카일 파머(11타수 1안타) 에우제니오 수아레즈(17타수 3안타) 조이 보토(18타수 4안타) 등 엔 강했다.

지난 경기 밀워키는 선발 후저가 5.1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회 반하트에 볼넷 팔머에 2루타를 맞았고 아키야마에 내준 1타점 적시타가 유일한 실점이었는데 포수 나바에스가 3루주자 팔머를 견제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엔 2사 뒤 카스테야노스에 2루타 보토에 볼넷을 내줬지만 수아레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6회 1사 뒤 수아레즈에 볼넷을 내주고 내려갔고 수터가 스테판슨과 팔머를 삼진과 땅볼로 잡아냈다.

불펜진이 3.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박스버거가 7회 윌리엄스가 8회 밀너가 9회를 막아냈다.

현재 수터는 6승 3패 5홀드 방어율 4.02 박스버거는 2승 1패 2세이브 8홀드 방어율 2.92 윌리엄스는 2승 10홀드 방어율 3.86을 기록했다.

팀 타선에선 가르시아가 2안타 1홈런 2타점 쇼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나바에스는 규정타석 미달이지만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15로 팀 내에서 제일 좋은 타율이고 옐리치는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 0.236에 그치며 이름값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이 아쉽다.

이번 경기에선 앤더슨이 5이닝 이상을 막아내면서 팀 타선이 구티에레즈를 공략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시즌 데뷔전을 치루고있는 구티에레스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홈런 능력이 좋은 팀들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충분히 좋은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홈 경기 데뷔전을 치룬다는점에서는 스스로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구티에레스의 좋은 볼회전력은 충분히 위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커브와 슬라이더를 통한 타이밍 승부와 체인지업을 통한 삼진 능력도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앤더슨은 4월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실점 비율이 높은것은 아니지만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는 경기들이 많아지는 모습이다.

그나마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이번시즌 이미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전력이 있고 신시내티를 상대로 과거부터 피홈런을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점에서는 기대감이 높다.

불펜 대결까지만 이끌어 낸다면 충분히 좋은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밀워키가 최근 타선이 부진하기는 하지만 투수력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있고 원정 경기에서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점에서 결국 후반부 안정감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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