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LG에 강했던 장민재가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를 보여준 한화이글스입니다. 무려 5개의 홈런을 헌납하면서 2차전을 4-15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면서 대패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이 팀 OPS .669로 SK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팀 OPS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타자 호잉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점. 더불어 김태균의 2군행, 이성열,송광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차드래프트로 데려온 선수들이 중심타선으로 기용될 정도로 타선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한화 선발은 우완 워윅 서폴드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내다가 지난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었으며, 31경기 선발로 등판해 12승 11패 평자 3.51로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불안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 10경기에서 6승 2패 평자 1.85로 에이스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저분한 피칭으로 정타를 최소화하는 유형인데, 사사구만 잘 유지된다면 여전히 한국무대에서 매리트가 큰 자원입니다.

LG트윈스

타격이 폭발하면서 15-4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기록한 LG트윈스입니다. 4번타자 라모스의 시즌 9호홈런에 타격 부진에 빠졌었던 오지환,유강남까지 홈런포를 가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정찬헌이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치는 모습이며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여건욱이 3이닝을 책임져주면서 필승조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LG 선발은 우완 케이시 켈리가 나섭니다다. 두 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7차례 등판하면서(3회 선발) 평자 3.04로 준수한 기록을 하였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으로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24경기 평자 4.76으로 썩 좋은 기록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한국무대로 넘어온 지난 시즌 LG 소속으로 29경기 14승 12패 평자 2.55로 1선발급 활약을 보여주면서 재계약에 성공하였습니다. 싱커를 기반으로 한 지저분한 피칭이 정타를 최소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트윈스의 승을 추천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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