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 투수

루친스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루친스키는 지난 KT 전에서만 주춤했을 뿐, 다른 4경기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5월 17일 SK 전에서도 6이닝 동안 단 2실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8피안타를 내줬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최근 SK 타선이 살아나고 있지만 루친스키를 격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나성범과 노진혁이 홈런을 포함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살아나자 득점이 수월하게 나왔다. NC 타선은 여전히 3할에 육박하는 팀 타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김태훈에게 막힐 가능성은 있지만 적어도 SK의 불펜진은 완벽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큰 변수는 없다. 김태훈이 깜짝 호투를 펼치더라도 불펜진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 SK 와이번스

- 투수

김태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태훈은 지난 KIA 전에서만 주춤했을 뿐, 나머지 3경기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NC 전에서는 7이닝 동안 단 2피안타밖에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태훈의 호투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김태훈이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주지 않으면 불펜진이 경기를 망쳐버릴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패했지만 최정이 살아나니 정의윤과 로맥까지 덩달아 살아나는 효과를 얻었다. 압도적인 꼴찌였던 팀 타율이 롯데와 단 1리밖에 차이 나지 않을 정도다. SK의 타격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됐고, 매 경기 득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루친스키가 너무 강력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와 같이 많은 득점을 뽑지 못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루친스키가 너무 막강한데 김태훈마저 일찌감치 무너진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완성되는 것이다. 김태훈이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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