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VS 덴버

PO 2차전(8/20)에서는 유타가 124-105 승리를 기록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1차전 57득점을 기록하고도 웃지 못했던 도노반 미첼(30득점 8어시스트)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나왔고 조 잉글스의 알토란 득점과 이타적인 패스가 나타난 경기. 루디 고베어(19득점 7리바운드)가 인사이드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주면서 경기 주도권을 쥘수 있었고 상대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갔던 상황. 또한,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결장했지만 조던 클락슨(26득점)을 비롯한 슈터들의 야투 컨디션이 승부처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8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스위치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1차전에서 박지 못했던 도노반 미첼에 대한 수비가 또다시 되지 않았던 경기. 폴 밀샙의 에너지도 신통치 않았으며 이날 경기에서 28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한 크레이크는 'X맨'이 되었던 상황. 또한, 4쿼터(29-43) 상대에게 런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세컨 유닛들의 허술했던 외곽 수비가 문제가 되었던 패전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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