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VS 웨스트햄

아스날은 주중 FA컵 16강전에서 1.5군을 가동하고도 포츠머스에 0-2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이날 아스날은 공세 끝에 FW 에드워드 은케티아, DF 소크라티스의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둔 모습. 그러나 이날 선발로 나섰던 주축 MF 루카스 토레이라가 발목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단 소식. 준주축 MF 세드 콜라시나치, DF 칼룸 체임버스, 세드릭 소아레스, 전력급 DF 키어런 티어니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그럼에도 주중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주축들이 선발로 복귀할 예정.

웨스트햄은 지난 리그 라운드 사우스햄튼에 3-1 완승을 거두며 리그 7경기(2무 5패) 무승을 끊어냈다. 이날 웨스트햄은 매서운 역습 끝에 FW 세바스티앙 알레르(리그 7골 1도움), MF 미차일 안토니오(리그 2골 2도움), 제로드 보웬의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2선에 배치된 MF 파블로 포르날스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운 모습. 주포 알레르 역시 시종일관 위협적인 모습으로 완전히 살아났다. 다만 주축 DF 라이언 프레데릭스, 준주축 MF 토마스 수첵, 전력급 FW 안드리 야르몰렌코, MF 잭 윌셔는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DF 제레미 은가키아가 프레데릭스를 대체하고 있지만 불안한 모습이 자주 연출된 만큼 변수가 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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