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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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SK VS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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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 투수

김태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태훈은 지난 KIA 전에서 6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불펜으로 한화 전에 등판했을 때도 ERA 4.76을 기록하며 피칭 내용이 썩 좋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한화의 타선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첫 2경기 때 좋았던 피칭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마침내 SK의 타선이 터졌다. 노수광이 3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밥상을 잘 차렸고, 최정과 정의윤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각각 3타점, 2타점을 올렸다. 로맥이 침묵했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최정이 살아나니 수월하게 득점이 났다. 물론 김민우가 올 시즌 놀라운 피칭을 선보이고 있지만 SK 타선이 이미 김민우를 공략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김태훈이 지난 경기와 같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SK가 승리하기 위해선 김태훈의 호투가 전제조건으로 깔려 있어야 한다.


■ 한화 이글스

- 투수

김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민우는 올 시즌 ERA 2.25를 기록하며 놀라운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SK와의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았다. 특히 2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는데, 지난 경기에서 최정과 정의윤의 장타력이 살아났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김민우는 SK 공포증을 떨쳐낼 수 없을 것이다.

- 타선

타자들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안타가 5개에 불과하니 당연히 득점이 나지 않았다. 일단 선수들의 출루율부터 올려야 한다. 타격감이 떨어져 있지만 호잉이나 이성열이 홈런을 터트린다고 하더라도 주자가 없기 때문에 1득점에 그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타자들의 침체된 타격감으로는 김태훈을 공략할 수 없다.

- 변수 및 결장

김민우가 지난 등판 때의 악몽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수다. SK에 약한 김민우가 공포증을 떨쳐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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