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는 좌완 셰인 맥클라나한이 선발로 나온다.

맥클라나한은 지난 3일 양키스전에서 3.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경기 맥클라나한은 1회 스탠튼에 안타 이후 어셸라에 투런 홈런을 맞았고 4회 토레스에 2루타 오도어에 안타 산체스에 볼넷을 내줬고 안두하를 삼진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톰슨이 프레이저에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현재 맥클라나한은 2승 1패 방어율 4.11을 기록중인데 앞선 두 경기에선 10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 퀄리티스타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맥클라나한은 포심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포심과 커브의 비중을 줄이면서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는 모습이었다.

통산 상대전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 템파베이는 선발 글래스노우가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삼진 11개나 기록하며 상대타선을 압도했다.

3회 카스트로에 안타와 슈와버에 볼넷을 내줬고 터너에 1타점 적시타를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하지만 소토를 병살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8회 파이어라이젠이 1아웃을 잡았고 톰슨이 2아웃을 잡았다.

파이어라이젠은 현재 파이어라이젠은 2패 9홀드 방어율 3.26 톰슨은 3승 2패 8홀드 방어율 2.05를 기록중이며 카스티요는 3승 2패 9세이브 2홀드 방어율 2.91을 기록중이다.

타선에선 마르고가 2안타 1홈런 1타점 브로소와 주니노가 1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 템파베이는 규정 타석 3할 타율인 타자는 없지만 투수진의 힘을 바탕으로 순항중이다.

이번 경기에선 맥클라나한이 5이닝 이상 던지면서 호투를 한다면 불펜의 힘이 워낙 좋은 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워싱턴은 좌완 패트릭 코빈이 선발로 나온다.

코빈은 지난 4일 애틀랜타전에서 5.1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경기 코빈은 5회까진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지만 6회 아쿠나에 안타와 도루를 내줬고 알비스에 1타점 적시타 라일리에 2루타 1타점 스완슨에 투런 홈런 아드리안자에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맥고윈이 콘트레라스와 에레디아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코빈은 현재 3승 5패 방어율 6.28을 기록중인데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신시내티의 카스티요 다음으로 나쁜 기록이다.

5월엔 3승 1패 방어율 4.29로 살아나는 모습이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으로 다시 주춤한 모습이다.

코빈은 포심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포심 싱커의 비중을 줄이고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상대전에선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엔 등판하지 않았고 오스틴 메도우즈(6타수 3안타) 마뉴엘 마고(24타수 7안타)를 주로 상대했다.

지난 경기 워싱턴은 선발 레스터가 3.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조기에 내려간 것이 아쉬웠다.

1회 마르고에 선두타자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는데 3회엔 디아즈와 아로자레나에 안타를 내주며 2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브로소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고 4회 주니노와 키어마이어에 볼넷 마르고에 내야안타를 맞고 2사 만루에서 내려갔고 수에로가 디아즈를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진 않았다.

하지만 수에로가 5회 메도우즈와 아로자레나에 연속 볼넷 브로소에 1타점 2루타를 맞고 내려갔고 클레이가 주니노에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그 뒤에 월스에 볼넷을 내줬지만 만루에서 키어마이어를 삼진 처리했고 하퍼가 마르고에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워싱턴은 허드슨과 마무리 핸드를 제외하곤 불펜이 불안한 편이다.

타선에선 터너가 1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선발 6안타에 그치는 침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터너는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12 10홈런 29타점 도루 13개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도루는 현재 리그 1위를 기록중이다.

맥클라나한은 앞선 뉴욕양키스전 고전하였다.

이번시즌 맥클라나한이 기대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인다.

이닝 소화력이 아쉽다는점이 경험 부족에서 나타나고있지만 이부분이 5월 말부터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워싱턴을 처음 상대한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맥클라나한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릴리프 부분에서 탬파베이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경기라는점이 기대요소이다.

코빈은 3경기 연속 4실점 경기를 치루었다.

코빈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고있기는 하지만 이번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제구로 승부하는 코빈이 볼넷의 흐름이 증가한 부분도 부담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를 처음 상대한다는점은 이점이 될 수 있지만 우타라인을 넘어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선발의 경험에서는 코빈이 앞서지만 투타의 조화에서는 탬파베이가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를 추천한다.

 언오버  7.5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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