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더 브레멘은 지난 경기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지긋지긋한 패배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함. 하지만 충분히 승리를 할 수도 있던 경기였는데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이 아쉬움. 물론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라쉬차 선수가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 경기 6분만에 2골을 기록하면서 원정에서 리드를 잡았지만 2골을 내주면서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을 노출함. 후반전에는 그다지 인상적인 공격을 보이지는 못했고 결국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로 마무리함. 그래도 측면 공격은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임.

레버쿠젠은 지난 경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무난한 4-0 승리를 기록함.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케빈 폴란드 선수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4골을 몰아침. 특히 파울리뉴 선수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다 해냈고, 하베르츠 선수 역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폴란드 선수의 공백을 깔끔하게 메꿈. 상당히 직선적인 전술을 이번 시즌 사용하고 있으며, 중앙 돌파와 상대 수비의 라인을 부수는 모습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상승세의 주 전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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