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NBA 분석 새크라멘토 VS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04-11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수비에서 하든과 웨스트브룩을 막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두 선수가 경기 내내 위협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수비에서 전혀 견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부상에서 복귀한 디애런 팍스가 31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것이 성과였습니다. 디애런 팍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다운 템포 경기 운영으로 팀의 기조를 바꿨었는데, 픽스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경기 템포를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미네소타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104-113으로 패하며 11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타운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공수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졌습니다. 위긴스가 그나마 2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만 성공시키는 등 효율성은 떨어졌습니다. 2쿼터 공방전에서 14점차로 뒤지며 승기를 내준 이후 주도권을 빼앗아 오지 못했습니다. 리바운드 마진도 -14개를 기록하며 실력도 에너지 레벨에서도 뒤지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종정리

새크라멘토는 최근 4연패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 있습니다. 디애런팍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을 거의 다 끌어 올린 모습입니다. 그동안 막스의 부상으로 인해 다운템포 경기 운영을 했던 새크라멘토는 3점포의 적중률에 따라 승패가 좌지우지 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팍스를 중심으로 마빈 배글리3세까지 가세하며 업템포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의 좋았던 경기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반면 미네소타는 우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타운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며 연패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타운스, 네이피어는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출전한다해도 팍스를 중심으로 뛰는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미네소타의 허술한 수비력이 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보그다노비치가 출전이 불투명한 것이 아쉽지만 공수에서 새크라멘토가 한 발 앞서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대결은 새크라멘토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새크라멘토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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