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VS 고양오리온스
Sadthingnothing원주DB는 직전경기(10/20) 원정에서 부산 KT 상대로 89-84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0/13)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68-53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쾌조의 시즌 출발. 부산 KT 상대로는 김종규와 치나누 오누아쿠가 골밑을 점령했고 윤호영과 함께 새롭게 결성 된 '동부산성'의 위력이 수비에서 나타난 경기. 칼렙 그린도 세컨 용병 싸움에서 자신의 몫을 다했으며 허웅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김태술과 김현호가 중심을 잘 잡아줬던 상황. 또한, 투맨 게임에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여유가 있었고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도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나는 기세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0/19)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78-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6)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61-7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승5패 성적의 출발. 서울SK 상대로는 단신 외국인 선수 하워드가 29득점을 폭발시키며 분전했지만 아숄루(9점, 3리바운드)가 데뷔전에서 12분여 출전시간 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골밑 수비에서 심각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고 장재석, 이승현이 자밀 워니를 혼자서 막아내기는 역부족 이였던 경기. 외국인 선수에 대한 수비 부담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점과 공격력이 떨어지는 이승현의 모습이 이어졌으며 박재현과 한호빈의 부상 공백에 따른 토종 가드자원 로테이션 운영은 여전히 여려움이 나타난 상황. 다만, 몸상태가 나쁘지 않았던 아숄루가 팀내 녹아들 경우 힘이 되어줄수 있는 외국인 선수 자원이라는 희망을 엿볼수 있었고 김강선과 베테랑 박상오가 벤치에서 활력소가 되어준 부분은 그나마 다행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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