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썸 VS KB스타즈
SadthingnothingBNK 썸은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19) 원정에서 KEB하나은행 상대로 78-82 패배를 기록했다. 단타스가 3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3쿼터 한때 18점차 까지 뒤쳐졌던 경기를 1점차 까지 쫒아가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3점슛(3/25, 12%)이 끝까지 침묵하면서 추격의 추가 동력이 부족했던 경기. 토종 선수들만 뛰게 되는 2쿼터(21-34) 강이슬 에게만 3점슛 5개를 헌납하는 등 외곽수비에 구멍이 생겼던 부분도 반성이 필요하며 상대 가드진의 빠른 움직임을 따라다니지 못한 이소희는 어깨 부상을 당하며 교체 된 이후 코트에 복귀하지 못했던 상황. 다만, 단타스의 건재함을 확인할수 있었고 대표팀에 선발됐던 토종 빅맨 진안의 성장(16점, 13리바운드)과 전반은 2점으로 부진했지만 후반에 활약하며 13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구슬의 모습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KB스타즈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20) 홈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68-53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궈낸 선수 구성의 변화가 없었기에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개막전 부터 보여줄수 있었고 박지수, 쏜튼이 골밑을 장악한 경기. 발목 부상 탓에 한 달 이상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강아정(14점)이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심성영, 염윤아의 플레이도 자신감이 넘쳤으며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민정의 성장세도 느낄수 있었던 상황. 다만, 2쿼터(6-9) 아쉬웠던 공격력과 낮았던 3점슛 성공률(12.5%, 3/24)는 개선이 필요해 보였던 승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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