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NBA분석 미네소타 VS 마이애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미네소타는 직전 경기였던 샬럿과의 원성 경기에서 121-99 대승을 거두며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첫 경기였던 브루클린 원정에 이어 원정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갔는데, 지난 시즌 원정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던 미네소타를 생각한다면 의외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연승의 중심에는 올스타 센터 타운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막전이었던 브루클린전에서 36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던 타운스는 샬럿 전에서도 37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샬럿의 수비를 박살냈습니다. 보드 장악력도 뛰어난 모습이며 상대 샬럿 주전 센터 코디 젤러가 결장한 것도 도움이 되었던 상황입니다.

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밀워키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131-126으로 승리하며 미네소타와 동일하게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버틀러가 개인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2연승이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밀워키전에서는 2쿼터까지만 하더라도 상대의 3점슛이 연이어 들어가며 고전했습니다. 3쿼터 초반에 21점차까지 뒤졌지만 3쿼터 부터 밀워키의 3점슛 적중률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마이애미 특유의 지역 수비가 빛을 발했습니다. 공격에서는 무릎 부상을 떨쳐낸 드라기치가 25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추격전에 나섰고, 결국 역전까지 성공했습니다. 다만 4쿼터 막판 자유투를 연이어 날리며 연장까지 이어졌지만 밀워키 아테토쿤보의 6반칙 퇴장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정리

데릭로즈가 이적하며 팀 전력이 더욱 약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던 미네소타 였지만, 시즌 초반 타운스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데바요가 타운스 매치업 상대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파워면에서 아데바요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거기에 타운스는 올 시즌 3점슛 적중률도 꽤 높은 모습입니다. 우려했던 벤치 대결 구간에서도 레이먼, 네이피어, 노아 본레 등 이적생들이 선전해주고 있습니다. 반면 마이애미는 2연승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전날 밀워키 원정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상황입니다. 버들러가 개인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고 데릭 존스 주니어, 제임스 존슨, 하슬렘, 웨이터스 등 다수의 결장자가 있는 상황이라 아무래도 선수 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타운스의 인사이드 장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며 많은 공간이 나온다면 미네소타가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대결입니다.

결론, 미네소타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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