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VS 인디애나

디트로이트는 직전경기(10/27) 홈에서 필라델피아 상대로 111-117 패배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10/25) 홈에서 애틀란타 상대로 100-11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승2패 성적의 출발. 필라델피아 상대로는 안드레 드러먼드(13득점, 12리바운드)의 낮은 자유투 성공률(3/10)이 문제가 되었고 블레이크 그리핀이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11월 초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부상으로 결장한 레지 잭슨 대신 메인 볼 핸들러의 임무를 맡은 데릭 로즈(31점)의 활약은 나왔지만 데릭 로즈의 휴식구간에 백코트 싸움에서 밀릴수 밖에 없었던 상황. 또한, 세컨 유닛들이 들어왔을때 수비력이 떨어졌으며 쏟아져 나온 턴오버(23개) 중에서 상대에게 속공의 빌미를 제공한 스틸 허용이 문제가 되었던 패전의 내용.

인디애나는 직전경기(10/27) 원정에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99-110 패배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24) 홈에서 디트로이트 상대로 110-119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성적의 시즌 출발.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말콤 브로그돈이 3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테디어스 영이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선택한 사보니스를 주전으로 올려서 마일스 터너와 함께 더블 포스트 체제를 구축한 것이 양날의 검이 되었던 경기. 사보니스가 주전 라인업에 배치 되면서 베스트5 생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세컨 유닛을 가동 했을때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길었던 볼 소유 시간과 무리한 1대1 플레이가 많아지면서 터프한 슛 시도가 많아졌던 상황. 또한, 빅터 올라디포가 부상에서 돌아오기전 까지 말콤 브로그돈을 도와 팀의 주포 역할을 해줘야 하는 TJ 워렌이 부상에서 돌아 왔지만 3점슛 적중률 0%(0/4)를 기록하는등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는 것이 걱정거리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1차전 에서는 디트로이트가 원정에서 인디애나 상대로 119-110 승리를 기록했다. 안드레 드러먼드가 무려 32득점, 23리바운드, 3브틸, 5블록슛을 기록하는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기록했고 루크 케나드(30점, 3점슛 6개)의 깜짝 활약이 나타나면서 4쿼터(36-24)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하지만, 당시와 같은 안드레 드러먼드의 원맨쇼는 다시금 나오기 힘들 것이며 루크 케나드는 이후 2경기에서 자신의 아직 완성되지 않은 슈터라는 것을 보여줬다. 말콤 브로그돈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기 시작했으며 첫 만남 디트로이트와 경기중 부상으로 나갔던 TJ 워렌이 부상에서 돌아와 이전 경기 보다는 발전 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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