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두산 분석

롯데 선발은 댄 스트레일리, 두산은 워커 로켓이 나선다. 스트레일리는 1승 1패 2.00의 방어율, 로켓은 1승 1패 1.56의 방어율이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경기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위력적인 피칭으로 다시 한 번 qs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춧돌을 쌓았다. 그로 인해, 이번 시즌 등판 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 중이다. 140대 중후반의 포심이 엄청난 무브먼트로 제구되고 있고 슬라이더는 결정구로 대단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 시즌 1패 7.00의 방어율이었다.

로켓은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엘지 타선 상대로 6회 2아웃까지 1점만 내주며 선발로 역할은 잘했다. 좌타자 상대로 유인구를 많이 던지며 볼넷은 내줬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매우 빼어났다. 어떤 타선을 만나도 본인의 공은 던질 수 있고 체인지업의 위력이 있다.

언더 경기다. 두 투수의 대결은 리그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선발 매치업이다.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

승리는 두산을 가져간다. 스트레일리가 홈에서 강하고 최근 페이스도 좋지만 리그에서 두산 상대로 가장 약했다. 페르난데스와 허경민, 박건우가 나설 상위 타선에서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롯데는 처음 만나는 로켓 상대로 타순이 돌 때까지는 고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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