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vs 댈러스 

콜로라도 (서부 5위 / 패승승승패)

지난 라운드 로스앤젤레스 전 1-2 패배로 3연승 흐름이 아쉽게 끊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2라운드 오스틴 전 패배 이후 수비 안정감이 급격히 높아졌다. 4-4-2와 3-5-2 포메이션을 혼용하면서 상대 공격에 유연한 대처에 성공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이번 라운드 역시 많아야 1실점에 그칠 전망이다. 변수는 앞선 맞대결 결과다. 리그 개막전서 댈러스를 만나 0-0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 끈적한 수비 축구에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콜로라도 홈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초반 유독 홈 경기 성적이 좋다. 원정 경기당 평균 0.7득점에 그쳤으나 홈에선 그 수치가 2.3점까지 상승한다. 최전방 공격수 루비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개인 기량이 뛰어나 혼자서 답답한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다. 동료들과 시너지도 나쁘지 않기에 멀티 득점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비타슈어(RB / B급), 나밀리(CAM / C급), 갈반(RW / B급)

  댈러스 (서부 13위 / 패승무패무)

3라운드 포틀랜드 전 대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나 했지만 최근 3경기서 2무 1패에 그치며 하위권을 전전하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다. 우선 ‘주포’ 페리이라(FW)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득점을 책임질 선수가 전무하다. 대체 자원인 자라(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앞선 경기서 골 맛을 봤지만 결정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노출한다. 2선 자원의 찬스 메이킹과 측면 조합의 활발한 공격 지원까지 부족한 상황서 다득점 생산을 기대하기 어렵다. 수비 대처마저 허술하다. 직전 경기서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하는 등 후방 라인 전반적인 집중력이 떨어진다. 앞서 언급했듯, 안방에서 공격력이 높아지는 콜로라도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낼 재간이 없다. 1~2실점은 필연적이라 봐도 무방하다.

- 결장자 : 조베크(GK / C급), 로버츠(CM / B급), 페레이라(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동률)

2. 콜로라도 이번 시즌 홈 성적 : 3전 2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댈러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0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predictz] 1-0 (콜로라도 승)

[forebet] 2-1 (콜로라도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직전 맞대결 결과가 신경 쓰이겠으나 안방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 그들의 자신감을 더한다. 빈공이 두드러지는 댈러스를 상대로 과감하게 라인을 끌어올려 몰아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최하위 탈출이 시급한 댈러스가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저항해도, 승점을 확보하는데 있어 스쿼드 힘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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