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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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삼성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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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했다. 원태인은 지난 kt 전에서 5이닝 동안 5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게다가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ERA 10.61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다. 또 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삼성은 원태인이 최소 5이닝이라도 책임져 주기를 바랄 것이다.

- 타선

삼성의 타자들은 여전히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구자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을 뿐, 여전히 이원석, 이학주, 박해민 같은 핵심 타자들이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반전 포인트는 지난 경기에서 빠른 발을 활용해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득점권 찬스에서 김동엽, 김헌곤과 같은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은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지난 경기에서 최채흥이 LG 공포증을 떨쳐냈 듯이 원태인도 LG 공포증을 떨쳐낼 가능성이 있다.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원태인이 호투만 펼친다면 지난 경기와 같은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

 

- 투수

이민호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민호는 불펜으로 지난 2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내줬지만 자책점이 아니었기 때문에 ERA 0.00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선발로 나왔을 때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이민호는 퓨처스 리그에서 선발로 등판했을 때 제구와 커멘더에 문제를 드러냈던 선수다. 첫 선발의 긴장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다.

- 타선

LG 타선은 지난 경기에서 단 6안타 1득점에 그쳤다. 심지어 그 1득점은 라모스의 홈런으로 얻은 득점이다. 채은성과 오지환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김현수가 침묵하니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삼성의 불펜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원태인을 공략하지 못하면 패할 것이라는 부담감까지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와 같은 빈타에 시달릴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첫 선발 등판의 중책을 맡은 이민호의 활약 여부다. 불펜으로 나왔을 때 투구 내용은 좋았지만 투구 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리고 구위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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