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오사카 vs 도쿠시마보르티스
◎ 총평
감바 오사카는 1승 4무 7패로 최근 경기 4연패 포함, 7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개막 후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19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코로나 강제 휴식기로 다른 팀들보다 3-4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고는 하나, 아직까지 1승밖에 없다는 점은 심각한 수준의 부진이 아닐 수 없다. 미야모토 감독을 경질하고 마츠나미 감독을 부임시켰음에도 불구, 반등에 실패했다는 점은 이상 조짐이 아닐 수 없다. MF 오노세 복귀는 그나마 긍정적인 희소식이지만, DF 김영권을 비롯한 나머지 부상자들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소식. 지난 시즌 히로시마에서 15골을 넣었던 FW 페레이라(0골), 팀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FW 우사미(1골)의 극심한 부진까지 감안하면 이번 주중 반등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아스널 출신 MF 웰링톤이 하루 속히 J리그 적응을 마무리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쿠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5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리 큰 기대는 생기지 않는다.
도쿠시마 보르티스는 5승3무8패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나고야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비록 르방컵에선 B조 최하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리그전 기준으론 반등 조짐이 눈에 띄는 상황. 주중경기인 이번 감바 원정에서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갈 경우 10위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10위인 세레소와 승점 4점 차에 불과한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 MF 우치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기에 베스트에 가까운 라인업 가동이 가능하다. 도쿠시마 역시 왓포드, 우디네세 등에서 활약했던 MF 바토키오가 J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바토키오가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공격수들의 파괴력 및 득점력도 한층 올라올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올 시즌 원정에선 3승 1무 5패에 히로시마(1-0)와 세레소(2-1)를 잡아내는 등 나름 준수한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 감바 원정 기준으론 통산 무승을 기록 중이나 역대 전적에서 1승을 뽑아낸다면 올 시즌이 적당한 시점이라고 보여진다.
이 경기는 더글라스-이니에스타-베르마엘렌 등이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한 고베가 전력 누수가 있는 가시와의 최근 부진, 전력누수 여파, 수비불안 등을 종합하면 고베가 주도할 경기로 생각된다.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열세를 가지고 있는 비셀고베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감바오사카는 올 시즌 감독교체 이후에도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반등 조짐이 눈에 띄는 도쿠시마와 승점을 나눠갖기 위해 사력을 다 할 것이 예상되는 경기이지만 결장자만 해도 또 다른 스쿼드가 꾸려질 정도로 부상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물론 주전급의 선수라면 김영권 선수와 후지하루 선수 정도겠지만 베스트 일레븐에게 휴식을 부여할만큼의 백업 자원 또한 마땅하지 않은 상태로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쿠시마의 경우는 우치다 외에는 특별히 전력 누수가 없고 원정 성적이 홈성적에 비해 뒤지지 않아 이번 경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도쿠시마이다.
◆ 난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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