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라이온스 vs 한신 타이거스

히로시마와 3경기에서 2경기는 취소됐고, 나머지 1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세이부는 타카하시 미츠나리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타카하시는 지난 니혼햄 전에서 7이닝 6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5승 ERA 2.45를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토가메 켄이 2실점, 모리와키 료스케가 1실점을 내줬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지바 롯데와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한신은 아오야기 코요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아오야기는 지난 요미우리 전에서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3승 2패 ERA 2.00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이와사다 유타와 코바야시 스케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세이부는 타카하시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4안타를 때려낸 제리 샌즈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한신은 아오야기와 불펜진 모두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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