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을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2차전 승리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다양한 불안과 변수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번 1차전에서 이민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등판(vs 한화)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했으며, 필요 이상의 사사구 허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흔들리는 제구가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직전 경기에서 8안타 4득점을 기록했다. 5타수 1안타 1타점 1홈런을 기록한 터커 홀로 제 몫을 다했다. 중심 타선의 타격감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상하위 타선의 부진으로 득점 생산 능력에 기복이 존재한다. 중심 타선이 롯데 선발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승기를 잡기에는 부족하다. 불펜 불안으로 경기 중, 후반 높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음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지난 시리즈에서 한화를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던 타선이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 서준원을 선발로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지난 등판(vs 두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제구 기복은 아쉽지만, 확실한 결정구를 보유하고 있기에 반등 가능성을 충분하다. KIA 중심 타선의 장타를 경계한다면, 호투 가능성은 충분하다. 직전 경기에서 7안타 4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한화가 6안타 5득점을 기록했음을 감안한다면, 득점 생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상위, 중심 타선의 시너지는 여전히 훌륭하다. 다만 1안타에 그친 하위 타선에 꾸준히 발목을 잡힌다. 최근 득점력 저하의 결정적 원인이다. 다만 KIA 선발 이민우 상대 기록이 좋다. 단순한 투구 패턴과 흔들리는 제구를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타선의 폭발을 기대해도 좋은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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