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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NC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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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 투수

NC는 선발 투수로 이재학을 예고했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 LG 전에 1경기 등판해 ERA 2.84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김현수와 라모스를 제외한 나머지 LG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 이어 이재학이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구창모가 6이닝, 홍성무가 3이닝을 책임지며 불펜도 아낀 상태다. 먼저 리드를 잡으면 필승조를 투입해 지켜낼 수 있다.

- 타선

지난 시즌 홈런 1위 팀 답게 한 방으로 완벽하게 삼성을 제압했다. 나성범과 모창민이 지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노진혁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타선의 중심으로 등극했다. 게다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박민우마저 지난 경기에서 3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한 상황이다. 손등 부상으로 알테어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한 방으로 언제든지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다.

- 변수 및 결장

이재학이 지난 시즌 LG를 상대했을 때 9이닝당 4.26개의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물론 이재학은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투수이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김현수나 라모스를 만난다면 실점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 LG 트윈스


- 투수

LG는 윌슨을 선발로 예고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윌슨은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ERA 0.60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나성범, 모창민, 양의지 등 NC의 중심 타자들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윌슨의 컨디션만 정상 궤도로 올라온 상태라면 충분히 퍼펙트 피칭을 노릴 수 있다.

- 타선

문제는 타선이다. 김현수와 라모스를 제외하면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 채은성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득점권 찬스에서는 침묵하며 결정적일 때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천웅 역시 타격감이 급격하게 다운된 모습을 보였다. 이재학이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NC가 필승조를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침체되어 있는 타선이 깨어나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

- 변수 및 결장

가장 큰 변수는 윌슨의 컨디션 회복 여부다. 대학팀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긴 했지만 KBO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타선을 가진 NC를 상대로도 이와 같은 호투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부상자 현황

NC : 없음

LG : 이형종(주전 중견수)


# 핵심 기록

* NC vs LG, 지난 시즌 상대전적 8 : 8로 동률

* 이재학, 연습경기에서 3이닝 7실점 기록 / 지난 시즌 LG 상대로 6.1이닝 2실점 기록

* 윌슨, 연습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기록(vs 영동대) / 지난 시즌 NC 상대로 2경기 1승 0패 평자 0.6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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