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 VS 서울SK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0/16)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61-7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2)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69-62 승리를 기록했다. 1승4패 성적의 출발. 창원 LG 상대로는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마커스 랜드리의 결장으로 골밑 수비에서 심각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고 장재석, 이승현이 캐디 라렌을 혼자서 막아내기는 역부족 이였던 경기. 외국인 선수에 대한 수비 부담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점과 공격력이 떨어지는 이승현의 모습이 이어졌으며 박재현과 한호빈의 부상 공백에 따른 토종 가드자원 로테이션 운영은 여전히 여려움이 나타난 상황. 다만, 발빠르게 최근까지 필리핀 리그에서 평균 22.6점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성적을 기록한 아숄루(201cm)를 영입하면서 마커스 랜드리의 빈자리를 채웠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 이다.

서울SK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0/13)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81-7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2)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73-81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3승2패 성적의 출발. 안양KGC 상대로는 자밀 워니가 11개 야투시도에서 10개를 놓치는 극심한 야투 부진을 보였지만 헤인즈(17점,9 리바운드)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오세근을 수비해낸 김민수(26점, 3점슛 6개)의 3점슛도 폭발했던 경기. SK가 우승을 차지 했을때 수비 전술이 되는 3-2 드롭존 수비로 4쿼터(11-18) 상대의 득점을 '일단 정지' 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최준용이 플레이 메이커로서 역할을 해냈고 김선형의 공격적인 수비(스틸 5개)와 안영준(8어시스트)의 경기 집중력도 좋았던 상황. 또한,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1대1 플레이 보다 팀 전술에 의한 오픈찬스를 만들어내고 득점에 성공했던 모습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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