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는 우완 맷 슈메이커가 선발로 나온다.

슈메이커는 지난 25일 볼티모어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1회 내준 산탄데르에 2루타가 유일한 실점이었다.

3회엔 1사 뒤 멀린스에 볼넷 갈비스에 안타를 내줬지만 만시니와 산탄데르를 범타로 잡아내는 모습이었다.

현재 슈메이커는 2연패를 안고 있는 중인데 다만 최근 2경기에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슈메이커는 포심 싱커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줄이면서 스플리터를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상대전에선 한 경기 나와서 3.1이닝 8피안타 9실점 8자책의 난타를 당하며 패전 투수가 됐으며  살바도르 페레즈(15타수 9안타) 마이클 테일러(2타수 2안타) 제로드 다이슨(8타수 3안타)엔 약했으며 카를로스 산타나(8타수 2안타) 엔드류 베닌텐디(7타수 1안타)엔 강했다.

지난 경기 미네소타는 선발 햅이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회 2사 뒤 산타나에 안타 페레즈에 투런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뒤이어 나온 불펜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8회 로블레스가 알베르토에 2루타 갤러거에 안타 무사 1 3루에서 메리필드에 병살타로 1점을 내줬고 9회엔 로저스가 몬데시에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동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로저스는 1승 2패 4세이브 5홀드 방어율 2.95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에선 부진했으나 제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선에선 레프스나이더가 2안타 2타점 크루즈와 라나크가 1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앞선 두 경기에선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번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슈메이커가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펜이 리드를 할 시 점수를 지켜내는 모습이 나온다면 승리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캔자스시티는 우완 브래드 켈러가 선발로 나온다.

켈러는 지난 26일 템파베이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필립스에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도루와 땅볼로 만든 2사 3루에서 디아즈에 내준 적시타가 유일한 실점이다.

특별한 위기가 없었던 켈러는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상대 템파베이의 13연승 도전을 멈추게 한 일등 공신이었다.

  현재 방어율은 5.72지만 5월 방어율은 3.58이며 3일 미네소타전 이후엔 4경기 연속으로 3실점 이내의 피칭을 보여줬다.

켈러는 포심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리고 슬라이더의 비중을 줄인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상대전 1경기 나와서 4.1이닝 6피안타 7실점 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으며 안드렐톤 시몬스(8타수 3안타) 맥스 케플러(11타수 4안타)에 약했으며 미치 가버(8타수 1안타) 미구엘 사노(7타수 1안타)엔 강한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 캔자스시티는 선발 산타나가 3이닝 4피안타 3자책의 모습을 보이며 패전투수를 기록했다.

1회 크루즈에 2루타로 1점 2회 라나크에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1점 4회 폴랑코에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에르난데스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고 레프스나이더에 적시타와 포수 패스트볼로 2점을 내줬다.

6회엔 가버에 2루타 라나크의 타구를 산타나가 처리를 못하면서 1점을 줬고 8회엔 폴랑코에 2루타 라나크에 볼넷을 내주며 1사 1 3루에서 내려갔고 홀랜드가 레프스나이더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짐머가 3승 2세이브 2홀드 방어율 2.55 브랜츠가 1승 4홀드 방어율 2.28로 필승조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캔자스시티이다.

타선에선 페레즈가 1홈런 2타점 몬데시가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다.

몬데시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3경기만에 이번 시리즈 팀 타자중 제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켈러가 지난 경기만큼의 공만 던진다면 선발 싸움에선 유리해보이며 타선에서만 터져주는 모습이 나온다면 승리의 가능성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경기 연속 슈메이커는 안정감을 보였다.

이번시즌 슈메이커가 홈 경기에서 기복을 보인 부분은 확실히 부담이다.

매경기 피홈런을 허용하지는 않지만 유독 홈 경기에서 홈런으로 고전하고있는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이번시즌 9실점이라는 부진을 겪은 전력이 있고 과거에도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고전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켈러는 최근 컨디션이 좋은 모습이다.

미네소타를 상대로 이번시즌 수비진의 실책으로 고전한 경기가 있지만 과거 미네소타를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부분도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다.

두팀 타선이 부진한 상황이기에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캔자스시티가 길었던 연패를 탈출한 이후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좋다는점에서 켈러의 호투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유리한 경기가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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