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범경기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 에선 한화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뒀고, 이번 경기 상대인 롯데를 만나서 도 5대3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또한 자신감 이 붙을 만하다. 한화전 또한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지만, 적 재 적소에 상대 실책을 틈타 집중타를 터뜨리며 득점을 올리는 집중력 이 결국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게다가 팀에 약점으로 지적됐던 불펜진은 이날 또한 무실점을 기록하며 오히려 강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모습. 선발과 불펜을 통틀어 이번 연습경기에서 마운드의 ERA가 1.67에 불 과할 정도로 짠물 피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매 경기 적은 득점지원 으로도 충분히 승리를 노릴 수 있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윤성환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또한 8승 13패 ERA 4.77을 기록 하며 마운드가 무너진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켰던 선수지만, 올 시즌 자체 청백전 등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직 선발 진입 또한 확실히 보장되지 않은 터라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청백전에서 도합 14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4실점을 기 록하며 경기 내용은 상당히 불안했는데, 지난 시즌 또한 초반 경기력은 불안했지만, 갈수록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던 점을 생각 한다면 다시 한 번 믿음을 드러낼 만도 하다.

롯데, 직전 경기에선 NC를 11대3으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앞서 이번 맞대결 상대인 삼성을 상대로 3대5로 패했기 때문에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 연습경기 3경기 도합 22득점을 올리는 등 타격 흐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지만, 삼성의 마운드를 상대로는 이러한 강점을 전혀 발휘 하지 못했다. 오히려 최채흥과 홍정우, 이승현 등이 나선 상대 불펜을 상대로는 4이닝 무득점을 기록하며 공략에 실패했던 여파는 이번 경기 까지 적지 않을 전망. 안치홍 등 중심타선을 제외한다면 나머지 선수들 의 타격 흐름은 기복이 적지 않은 점 또한 아직은 롯데의 타격에 물음 표를 지워 내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애드리안 샘슨이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지만, 앞 선 자체 청백전 등에서는 도합 13이닝동안 11실점을 기록하며 경개 내 용이 좋지 못했다. 아무래도 팀에 합류하며 컨디션 조절과 구종 실험 등에 더욱 신경쓰는 모습이 강했기 때문에 부진한 성적을 그대로 받아 들이긴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속구부터가 확실한 강점을 발휘하지 못 했던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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