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선발은 카일 헨드릭스, 애틀은 션 뉴컴이 나선다. 헨드릭스는 1패 3.00의 방어율, 뉴컴은 1승 1.69의 방어율이다.

헨드릭스는 부진했던 개막전과 달리 다음 등판에서는 6이닝 동안 무자책 경기로 1선발로써 역할을 잘했다. 빅리그 우완 중 최고의 제구력을 보유한 선수답게 주무기인 커브와 체인지업을 투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로 던져 타자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고 싱커로 땅볼도 많이 이끌어냈다. 애틀 상대로는 2년여만의 등판이다.

원래 이날 애틀의 선발은 로테이션상 1선발인 맥스 프리드다. 그러나, 프리드가 햄스트링으로 당분간 이탈해있기에 이날은 임시선발 혹은 불펜 데이로 나서야 한다. 카일 라이트의 경우 금요일 4이닝 이상을 던졌기에 나설 수 없고 뉴컴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 톰린을 포함한 불펜이 가동될 것이다.

언더 경기다. 헨드릭스는 어떤 팀 상대로도 QS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고 빠른 템포로 타자를 상대하기에 애틀 타선이라 해도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애틀은 불펜이 탄탄하기에 버틸 수 있어보인다.

승리는 애틀을 가져간다. 선발에서는 컵스가 안정적이지만 컵스는 6회 이후 이닝을 넘길 불펜이 불안하다. 리조와 피더슨을 비롯한 타선의 부침도 여전하다. 알비스가 다소 부상이 있긴 하지만 인샤테와 아드리안자등 하위타선이 제 몫을 하고 있고 프리먼과 오수나가 아쿠냐 주니어를 지원 중인 애틀의 득점 기대치가 월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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