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 수원삼성(다른분석)
Sadthingnothing이번 시즌 역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음에 이견은 없다. 다만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핵심 공격 자원 로페즈(FW), 문선민(FW) 공백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개막 전 치러진 ACL 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한 성과를 거뒀음과 맥을 같이한다. 홈 이점, 객관적 전력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취한다. 꾸준한 공세가 반복적 득점으로 이어질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공격진 전력 누수 해결을 위해 쿠니모토(CMF), 김보경(AMF)을 영입했다. 다만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다.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 어려움으로 직결된다. 득점 기대치가 낮다. ACL 2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대부분 상대 역습을 저지하지 못했음이 원인이다. 중원의 수비 안정감 저하, ‘김민혁-홍정호’ 중앙 수비진의 배후 공간 허용이 불안으로 꼽힌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반복한 끝에 8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다. FA컵에서 우승컵을 들었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개막 전 치러진 ACL 일정에서 2경기 2패로 부진했다. 핵심 자원을 붙잡는데 성공했지만,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은 없다.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철저하게 신중한 운영으로 승점을 노린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49실점으로 수비진이 불안을 드러냈다. 다만 새롭게 영입한 헨리(DF)가 빠르게 팀에 녹아 들고 있음이 고무적이다. ‘최성근-안토니스’ 중원의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적 기여도를 더해 전북 공격 전개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 염기훈(FW)이 역습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지만, 전개 속도와 완성도가 떨어진다. 전북 수비진 불안 요소를 공략하는 그림이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 결론 & 베팅 방법
객관적 전력에서 전북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 이견은 없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치겠지만, 수원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공격 전개 주 루트인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원이 압박 집중력 유지를 통해 저항에 성공할 것이다. 다만 역습 효율이 떨어진다. 두 팀 모두 이렇다할 기회 없이 승점을 나눠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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