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vs 포틀랜드

디트로이트 vs 포틀랜드

직전 경기 토론토를 104-118로 잡아내면서 시즌 13승 째 (33패)를 기록한 디트로이트. 트레이드로 업어온 디알로가 벤치에서 27분 소화하면서 19득점을 올렸고 디트로이트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세딩 베이와 세벤 리 등 역시 영건들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물론, 상대가 최근 몰락하고 있는 토론토라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영건들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많아진 디트로이트다. 현재 다양한 조합을 가동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할 디트로이트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자주 보이긴 하지만 디트로이트 수뇌부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인 포틀랜드. 이번 시즌 트레이드 승자로 거듭나고 있는데 토론토에서 받아온 노먼 파웰이 2경기 밖에 뛰지 않았지만 17.5득점을 기록하면서 CJ 맥칼럼과 데미안 릴라드에 이은 확실한 3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2경기 데미안 릴라드가 무릎 통증을 느끼면서 경기에 올랜도 전 결장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33.3%의 야투율을 기록하면서 1옵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팀은 토론토를 상대로 122-117로 승리했다. 유세프 너키치까지 복귀하면서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된 포트랜드다. 3일 만에 경리를 치르기 때문에 그동안 릴라드의 무릎 통증도 케어할 시간도 벌었다.

 너치키까지 돌아오면서 100% 전력을 회복한 포틀랜드다. 데미안 릴라드가 무릎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3일 간의 휴식이 큰 힘이 됐을 것. 여기에 포틀랜드의 외각포에 맞대응할만한 퍼리미터 수비도, 외각 슈터도 갖추지 못한 디트로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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