셍테티엔 VS 볼프스부르크

리그앙 강자 셍테티엔과 분데스 강자 볼프스의 UEL I조 예선 2차전.

볼프스는 작년 대회 32강 진출. 이번 대회 1차전에서 그리스 챔프 올렉산드리아에 3ㅡ1 승리. 올 시즌 현재 분데스 전적 3승3무로 7위,

셍테는 작년 대회 16강 진출. 1차전에서 벨기에 최강 헨트에 2ㅡ3 패배. 올시즌 현재 리그앙 전적 2승2무4패로 하위권의 19위.

원정팀 볼프스의 일방적인 우세.

유럽 국가인 독일 소속이면서도 남미 스타일의 세밀한 숏패스 위주로 상대 수바라인을 돌파하는 다양한 공격패턴과 타이트한 수비 포메이션이 승리의 확실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예상.

작년 에레다비에서 이적한 톱스트라이커 베골스트를 중심으로 펼치는 문전 예각에서의 정밀한 세트피스와 스피디한 돌파력으로 간단히 승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게임.

베골스트는 에레다비에서와는 달리 공격은 물론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황에 따라 공수 연결을 주도하는 링커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이 게임에서의 절대적인 활약이 기대.

베골스트와 함께 투톱을 이룰 스위퍼 출신의 리베로 브레칼로와 링커 슬라거의 볼륨 있는 2선 지원이 가세하면 볼프스의 득점력은 더욱 강화.

홈팀 셍테는 리그앙에서 3년 연속 MF 부문 베스트 11에 오른 게임메이커 커즈리와 리베로 부앙가를 투톱으로 포진시킨 4ㅡ4ㅡ2 라인의 득점력에 절대적인 기대.

거기에 2명의 더블 스위퍼가 지키는 마지노선의 공간 지배력도 그런대로 강력하지만 확실한 골잡이가 없는 것이 최고의 아킬레스건.

특히 게임을 리드하고 있다가도 역습을 당해 실점한 뒤 급격히 페이스가 흔들리는 단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어느 팀을 만나도 불안한 상황.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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