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롯데
올 시즌 첫 경기부터 아쉬운 경기를 펼치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 리그 꼴찌였던 롯데에게 2대7로 일격을 허용하며 패배를 기록했는데, 앞선 연습경기 등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선보였던 팀의 1선발 데스파이네가 이날 경기에선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과 불펜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며 역전패의 희생양이 된 모습이었다. 특히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 등에서 꾸준히 약점이 드러났던 불펜은 이날 또한 김재윤과 이상화가 모두 3실점씩을 허용하며 뒷문을 지켜내지 못했고,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타선 또한 새롭게 구성된 테이블 세터 심우준과 김민혁이 도합 8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탓에 중심타선의 강백호와 유한준, 로하스가 모두 안타를 기록했음에도 득점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극히 적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경기 또한 선발보다는 타선과 불펜이 불안요소가 될 확률이 높다. 쿠에바스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KT에서 활약하며 13승 10패 ERA 3.6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기록한 덕분에 올 시즌 또한 재계약을 맺으며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앞선 연습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선보이며 컨디션에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탓에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제한적이었고, 이에 따라 컨디션이 아직 정상인 모습은 아니었다. 한화를 상대로 3이닝동안 5실점(3자책)을 기록했는데,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점도 크게 작용했지만 기본적으로 제구가 잡히지 못한 터라 공이 다소 높게 들어가는 경향이 강했다.
개막전에서 KT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7회와 8회 모두 3득점씩을 기록하는 등 빅이닝을 만들어낸 점이 주효했는데, 마차도가 쓰리런, 전준우가 투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바탕으로 다득점에 성공한 모습이 크게 인상적이었다. 이날 타선의 경우 교체 선수 없이 베스트9이 경기 종료까지 모두 타선을 지켰는데, 특히 손아섭과 이대호, 안치홍 등에 가려 그다지 빛을 보 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 마차도가 홀로 4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끈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당초 공격보단 수비에 방점이 찍힌 선수로 알려졌지만, 앞선 연습경기에서도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한데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타선의 경우 쉬어갈 타순이 보이지 않을 정도. 서준원이 선발 등판한다. 당초 2선발이 유력했던 외국인 선수 샘슨이 개인적인 사유로 잠시 팀을 떠나 있는 터라 빈 자리를 서준원이 대신하게 됐다. 3선발 박세웅의 흐름이 자칫 깨질 수 있는 터라 순번을 끌어 올리지 않고 대체 선수를 활용한 모습. 앞선 1일 삼성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총 47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는데, 홈런 1개를 포함해 2피안타 2실점을 내주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투런 홈런을 허용한 이후에는 구위를 다시 되찾으며 남은 타자들을 빠르게 처리하는 등 큰 틀에서 본다면 무난한 경기를 펼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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