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어제,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선발 하마구치가 6이닝 4개의 피안타, 홈런 2개, 볼넷 1개를 허용하고,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2실점(자책점)의 성적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고, 이어 던진 히라타, 야마사키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방어했지만 0-2, 완봉패배를 기록했다. 타선이 산발 9안타 1득점으로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였고, 선발 하마구치가 홈런 2방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요코하마는 좌완 사카모토를 선발 마운드에 보낸다. 오늘 선발 사카모토는 지난 시즌 10경기 등판 46이닝, 200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피안타 48개, 홈런 10개, 볼넷 17개를 허용하고, 삼진 29개를 잡아내며, 30실점(자책점 29), 4승 1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올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선다.

 [요미우리]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15일, 도쿄돔에서 주니치를 상대로 선발 다카하시가 8이닝 6개의 피안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아내며, 1실점(자책점 1)의 성적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이어 던진 비에이라가 1이닝 무실점으로 방어하면서 5-1,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중견수 마츠바라의 홈런포를 앞세운 타선이 9안타 5득점으로 분전했고, 선발 다카하시와 불펜 비에이라의 합작으로 경기를 잡았다. 

요미우리는 에이스 스가노를 선발 마운드에 보낸다. 오늘 선발 스가노는 지난 4월 9일, 히로시마를 상대로 시즌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28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투구 수 111개, 피안타 4개, 홈런 2개, 볼넷 2개를 허용하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2실점(자책점 2)의 성적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경기 선발 등판 0승 1패, 평균자책점 3.46을 보이고 있다.

 [예상]

요코하마 사카모토는 150km의 빠른 공과 불리한 볼카운트 때는 슬라이더를 던지며, 마무리 공은 포크볼을 곧잘 사용한다. 4월 9일 라쿠텐과 2군 경기에서 5.1이닝 23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3개의 피안타, 볼넷 3개를 허용하고, 삼진 5개를 잡아내며, 4실점(자책점 3)의 성적으로 불안감을 보였다. 오늘 잘 맞고 있는 마츠바라, 가지타니 등이 포진한 요미우리 타선에게 일격을 당할 위험이 크다. 반면 요미우리 스가노는 4월 초 허벅지 통증으로 1주일 로테이션을 쉬었고, 지난 9일, 히로시마전에 선발 등판하여 포크볼은 잘 떨어졌지만, 7이닝, 2개의 홈런 등 장타를 허용하며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올 시즌 그다지 좋지 않지만, 오늘 관록의 피칭으로 오스틴, 소토 등 요코하마 외국인 타선을 봉쇄하며 무난하게 승운을 잡을 것이다. 원정팀 요미우리의 승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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