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VS 야쿠르트

주니치와의 연습 경기 첫 3연전에서 스윕 패배. 팀 | 핵심 선발 오세라 다이치와 토코다 히로키를 내보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 투수들은 모두 제 몫을 해줬으나 경기 후반 불펜의 방화 혹은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계속 승리를 놓치고 있는 흐름.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으나 경기 내용은 결코 나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경기 후반 불펜이 점수를 내주며 패배하고 있다는 뜻은 제대로 된 불펜 투수가 나오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 거기에 기쿠치 료스케를 중심으로 스즈키 세이야와 같이 A급 타자를 보유하고 있기에 투수 전력이 무너지며 지난 시즌 센트럴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야쿠르트를 상대로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신과의 연습 경기 첫 2연전에서 1승 1패, 특히 직전 경기에서 0대10 대패를 당했던 것이 눈에 띈다. 야쿠르트는 지난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발 투수가 단 두 명일 정도로 투수력에 큰 약점을 보였던 팀. 이번 시즌도 당장의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야쿠르트는 시범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연습 경기에서도 선발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기 위해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줄 전망. 잘 풀리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매 경기 패배의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팀의 간판 스타 야마다. 테스토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야마다와 함께 팀 홈런을 책임진 블라디미르 발렌틴까지 소프트뱅크로 떠난 상황에서 그나마 믿음직했던 타격 마저 현재 상황에서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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