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로치 민스크는 지난 시즌 리그 승점 47점으로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유로파 진출권이 달려있는 3위권과는 승점차가 18점으로 매우 큰 차이를 보였는데, 득실을 보면 42득점 36실점으로 수비력은 준수하지만 공격력에 정비가 필요한 것을 보여주었다. 지난 경기였던 네만 전에서는 전력차가 있는 만큼 홈에서 1:0의 승리를 얻으며 좋은 출발을 하였다. 하지만 그 이전 벨라루시안 컵에서 브레스트를 상대로 연이은 무승부를 보이기도 하면서 아직 팀의 호흡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원정팀 스몰레비치는 지난 시즌 2부리그인 페르샤하 리가에서 승점 64점으로 2위를 달성하며 승격한 팀. 기록을 보면 득실이 60득점 15실점으로 아무리 하위 리그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굉장히 탄탄한 팀인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우승팀인 브레스트와 1라운드를 진행하며 원정에서 1:1의 무승부를 이끌어 내며 좋은 느낌으로 시즌을 출발하였다. 주목할 만한 기록으로 지난 1월 30일 이슬로치 민스크 원정을 친선경기로 이미 다녀왔는데, 그때 당시엔 3:0의 스코어로 승리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올라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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