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과의 1차전에서 상대 선발 저스틴 니콜리노에 막혀 2안타, 무득점의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팀의 선발 우달이 피안타 8개를 허용했으나 꾸역꾸역 버텼으나 구오옌웬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5.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푸방의 타선은 양진호, 후금용을 제외하면 안타를 기록하지도 못했던 모습. 이번 경기 라쿠텐의 선발이 카펜터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타선으로는 도저히 점수를 뽑아낼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 유력한 상황. 적은 득점 기회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기록하며 라쿠텐을 압박할 수 있느냐가 경기의 관건이 될 것이다. 팀의 4번 타자 장지시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이번 경기다.

푸방과의 2연전 중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 니콜리노의 8이닝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3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우천 취소 경기 등판 후 대만 데뷔전을 가진 니콜리노는 8이닝동안 탈삼진 6개와 함께 2피안타, 2볼넷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다만 타선에서 주전 중견수 청진을 제외하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도합 12개의 안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활발한 출루 능력을 펼쳤으나 득점권 상황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적시타만 터지지 않았을 뿐 라쿠텐의 뜨거운 타선은 여전히 살아있고, 첸시펑이 이번 시즌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지만 라쿠텐과 처음 만나기에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을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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